여자 핸드볼의 안타까움과 한국 핸드볼의 미래
집에 도착하자마자 TV를 켰다. 약 10분정도 남아 있어서 보고 운동가자는 생각으로 옷만 갈아입고 TV앞에 앉아서 노르웨이와 진행중인 핸드볼을 보기 시작했다. 스코어상으로는 약 2점차 내외에서 뒤지고 있었지만 러시아전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길수 있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지켜봤다. 경기 끝나기 약 4-5초 전 극적인 동점골로 "아싸 연장가겠구나."하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재빠르게 던진 노르웨이 골키퍼의 패스가 갑자기 불안한 느낌이 드는 순간 "어"라는 탄성과 함께 어이없음에 입을 벌리고 있는 나의 모습... 처음엔 노골 선언됐다길래 좋아하고 있는데 TV에서는 이상하게 노르웨이 선수들이 좋아하고 있는 모습. 뭔가 잘못되가고 있다고 느껴졌다. 결국 골로 인정하는 판정이 나왔고 한국 감독은 항의해봤지만 결국 판정..
스포츠이야기
2008. 8. 21.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