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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펀펀하게 블로그입니다.
역대 최고로 뜨거운 스토브리그인데요. 올해 FA계약은 정말 관심이 많았는데 그 첫번째 계약선수가 등장했네요. 바로 롯데자이언츠의 강민호 선수입니다. 이번 강민호 선수의 대박계약은 충분히 적당한 금액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한번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롯데자이언츠와 FA계약을 한 강민호선수, 이미지 출처 : 롯데자이언츠 홈페이지]
강민호 선수가 이번 FA에서 가장 크게 관심을 받은 이유는 바로 포수라는 포지션입니다. 현재 국내야구는 포수의 세대교체가 많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각 팀마다 포수가 부족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는 이유도 바로 그런 이유입니다. 그래서 강민호 선수가 FA시장에 나왔을 경우에 투자를 할만한 팀은 충분히 많았다는 점이 바로 이번 대박의 첫 번째 원인입니다.
지난시즌 한화이글스나 SK와이번스가 FA시장에서 실패하면서 올해에 정말 안좋은 성적을 거둔것이 바로 그 예가 될수 있습니다. FA에 꾸준히 투자를 했던 LG트윈스는 올해 정현욱선수나 이진영, 정성훈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면서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한화이글스나 NC다이노스 등의 구단에서 FA시장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FA를 신청한 선수들이 이용규, 정근우, 이종욱, 장원삼 등 영입할만한 선수들도 많이 나와있기 때문에 이번 FA 시장은 역대 최고의 시장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3.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형성되는 FA시장
이번 강민호 선수의 75억을 받은 금액이 적당한 금액이라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수요와 공급의 경제학원리입니다. 포수라는 희소성이 높은 포지션에 공격력과 수비력이 되는 가치 높은 선수(공급)와 그 선수에게 투자할수 있는 구단(수요)들이 많기 때문에 강민호 선수의 75억은 충분한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선수들의 FA계약도 정말 기대가 됩니다. 강민호 선수의 이번 계약이 다른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궁금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