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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펀펀하게 블로그입니다.
요즘 프로야구 스토브리그가 한참 뜨겁죠. 그 어느때보다 FA 시장이 활성화된 느낌입니다. 각 팀의 간판 선수들이 줄줄이 FA가 되었기 때문에 뭐 더 말할 나위가 없겠죠 .
[2013년도 FA선수 명단, 출처 : 네이버 야구]
삼성라이온즈 장원삼, 박한이, 두산 손시헌, 이종욱, 최준석, LG 이대형, 이병규(9번), 권용관, 롯데 강민호, 박기혁, SK 정근우, 기아 윤석민, 이용규, 한화 박정진, 한상훈, 이대수 선수까지 무려 17명의 선수가 FA자격을 얻었는데요. 이중에서 기아타이거즈의 이용규 선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용규 선수 프로필, 출처 : 기아타이거즈 공식홈페이지]
이용규 선수는 2004년 LG에 입단했으나 2005년에 기아타이거즈로 트레이드 된 이후로 기아타이거즈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기아타이거즈에서만 9년동안 풀시즌을 소화하고 이번에 처음으로 FA자격을 얻은 것입니다.
이번에 이용규 선수는 과연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요즘 기준으로 제시하는 사례가 바로 김주찬선수의 50억입니다. 프랜차이즈로 9년동안 한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김주찬 선수의 50억원보다는 더 받고 싶은것이 당연할 터이고 말이죠.
이번에 이용규 선수에게는 호재가 많습니다. 기아타이거즈 두명의 FA중 한명인 윤석민 선수는 해외이적이 유력한 상황이기 때문에 기아타이거즈에서도 이용규 선수에게만 집중을 할수 있게 된 것입니다.
두번째, 우선협상기간에 잡지 못하면 뺏길수도 있다는 점은 선수에게 더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NC다이노스나 한화이글스가 FA 영입을 하기 위해서 실탄을 장전하고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번째, 가뜩이나 선수층이 얇은 기아타이거즈에서 선수가 나간다는 것은 결코 호재가 아닙니다. 그리고 이번에 기아타이거즈에서도 이용규 선수는 반드시 잡겠다라고 선언하고 나섰기 때문에 이번에 이용규 선수에게 충분한 보상을 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기아타이거즈의 팬으로써 이용규선수와 FA계약을 했다는 소리가 하루라도 빨리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용규 선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은퇴했으면 더 좋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