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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펀펀하게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두산과 넥센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이 열리는 날이네요. 4차전까지 2승2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두팀 오늘 운명의 한판이 되겠네요. 오늘 경기를 간단하게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발투수 나이트 VS 유희관 

 

 

 

 

오늘 넥센히어로즈의 선발투수는 나이트입니다. 나이트는 올시즌 방어율 1위(2.23)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두산을 상대로도 강점을 보여줬는데요. 5경기 동안 2승무패로 3.7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평균자책점인 4.43보다 더 낮은 기록입니다. 이번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출전해서 6 1/3이닝동안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5차전에 나이트가 나오는 것은 두산 입장에서 결코 쉬운 경기는 아닙니다.

 

 

 

 

오늘 두산베이스의 선발투수는 유희관투수입니다. 유희관은 올시즌 혜성처럼 나타나서 두산의 4강에 큰 공을 세운 선수이죠. 올시즌 목동에서 성적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3경기에 출전해서 승리는 없지만 평균자책점 3.68로 괜찮았으며 목동에서 피홈런이 없다는 것도 느낌이 좋은 셈이죠. 유희관이 5회이상 버텨준다면 오늘 경기도 예상하기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양팀의 키포인트 김현수 VS 강정호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유독 부진한 두 선수가 바로 김현수 선수와 강정호 선수입니다. 김현수는 4차전까지 11타수 1안타의 극심한 빈공에 시달렸습니다. 또한 4차전에서는 첫타석에 사구를 얻고 바로 정수빈으로 교체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타점, 득점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가장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5차전에서 제 역할을 할수 있을지 관건입니다.

 

 

 

 

강정호 선수는 4차전까지 17타수 1안타로 김현수보다 더 극심한 빈공에 시달렸는데요. 강정호 선수 역시 타점 득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김현수선수와 강정호 선수 모두 양팀의 중심타선에 포함된 선수임을 감안할때 누가 5차전에 살아나느냐도 이번 시리즈의 향방을 좌우하는데 매우 중요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총력전이 될 불펜진

 

 

 

 

1차전부터 4차전까지의 경기결과를 보면 불펜에서 승부를 가른 경기가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두산은 홍상삼과 윤명준이 경험부족이라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특히 4차전에서는 핸킨슨과 니퍼트의 불펜투입이라는 초강수를 둬서 이겼는데 이게 현재 두산 불펜진의 현주소라고 생각이 듭니다.  5차전에도 니퍼트가 불펜으로 투입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플레이오프를 생각하더라도 홍상삼의 부활은 절실해 보입니다.

 

 

 

 

반면 넥센의 불펜진은 생각보다 탄탄한 모습입니다. 특히 한현희, 송신영, 손승락 선수로 구성된 불펜진의 존재감은 매우 돋보였는데요. 하지만 한현희 선수가 1차전부터 4차전까지 모두 출전했다는 점은 우려할 만한 사항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마무리 손승락의 존재감도 불안한 마무리 두산보다는 더 나아보입니다.

 

오늘 어떤 경기결과가 나오더라도 오늘 경기는 정말 멋진 한판이 될것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아팬으로 제 3자 입장에서 보는 준플레이오프도 나름 재밌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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