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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국 프로야구 영건 에이스들이 총 출동하였습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 우승의 주역들이기도 한 선수들은 SK와이번스의 에이스 김광현, 기아타이거즈의 에이스 윤석민, 삼성에 새롭게 둥지를 튼 장원삼, 한화이글스의 에이스 류현진선수입니다.

1. 롯데 불방망이 타선에 무릎꿇은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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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방망이에 무릎꿇은 김광현

방어율 0.74로 방어율 부문 선두를 달리던 김광현 선수가 어제 롯데와의 경기에서 3과 1/3이닝동안 8실점하며 시즌 최악의 피칭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팀은 21:10으로 크게 이기면서 승패와 상관없지만 김광현이 보여준 투구내용은 김광현 답지 못했으며 강판후 주자 1,3루에 두고 내려온 김광현은 정우람이 만루홈런을 맞으면서 자책점 8점으로 방어율이 2.50으로 치솟으며 방어율 부문 4위까지 떨어졌습니다.

2.두산과의 순위경쟁에서 드러난 좌완에이스 장원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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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도 든든한 장원삼


2위와3위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은 경기에서 장원삼은 5와1/3이닝동안 7피안타(1홈런) 2실점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김동주에게 홈런을 맞은것 외에는 크게 흔들릴것도 없는 투구내용이었으나 투구 이닝이 좀 짧았다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동반 출장한 윤석민이나 류현진이 완투승을 거두었기에 더 아쉽지 않나 싶습니다. 여하튼 장원삼은 삼성에서 현재까지 제몫은 충분히 해주고있다고 생각합니다.

3. 기아타이거즈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주는 윤석민의 완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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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전에서 완투승을 기록한 윤석민


기아타이거즈의 에이스 윤석민 엊그제 불펜연습할 차례에 마무리로 올라와 세이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는데 어제는 9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을 완투승으로 이끌었습니다. 바로 전날 경기에서 조인성의 끝내기 안타로 역전패를 당해 분위기가 다운될수도 있었는데 윤석민의 완투승으로 기아는 해피한 5월을 계속 유지해나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6선발 체제를 선언한 시점과 맞물린 시점에서의 완벽투였기 때문에 앞으로 순위경쟁에서 재밌는 양상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류현진의 탈삼진 신기록 완투승으로 조금 빛이 가린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4. 한화의 든든한 에이스 류현진 한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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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이닝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쓴 류현진


 한화이글스의 에이스 류현진은 17K로 9이닝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종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선수는 이름만 들어도 떨리는 선동열 최동원 이대진이 16탈삼진으로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어제 류현진 선수가 17탈삼진을 기록하면서 선배들을 뛰어넘었습니다. 류현진 선수 보고 있자면 참 대단한 선수인것 같아요. 흔들린만 한데도 꾸준히 제 몫을 다해주니 말이죠. 오늘 스포츠 지면은 역시나 온통 류현진 선수로 도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한국야구에 또 다른 역사를 쓰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만....기아경기에서는 좀 살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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