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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4강싸움에 치열한 모습을 보일것으로 보이는 프로야구 8개팀 그중 SK와 두산이 양강으로 분류 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그 이외의 팀들은 아직 어느팀도 4강이라고 확신을 못하는 모습. 그중에 기아와 한화의 경기를 보면서 매우 재밌는걸 발견했습니다.

다이너마이트 타선으로 모든 팀들의 부럼움을 사고 있는 중심타선을 가진 한화이글스와 5선발체제가 슬슬 자리 잡혀가고 있으며 이종범 선수의 부활과 함께 팀 분위기가 확 살아버린 기아타이거즈 더이상 꼴찌가 아니라 이제는 중위권도 노려볼수 있는 팀이 되어버렸죠.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건 팀의 정신적 기둥들의 부활이었습니다.

한화와의 첫날 경기에서 송진우와 이범석의 맞대결이 펼쳐졌었죠. 이날은 한화의 안정된 선발 송진우 투수의 호투와 안정적인 불펜이 잘 막아주면서 승리했던 날이죠. 무엇보다 송진우 투수의 호투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말 멋있는 선수라고 생각해요. 그나이까지 선발투수로써 자기 몫을 충분히 할수 있다는 점이 역시 국내 최고의 투수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최근 타점머신으로 기회때마다 적시타를 때려주고 있는 기아의 이종범 선수 어제도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면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아냈죠. 요즘 이종범 선수가 부활하면서 기아의 분위기가 급반등 되었고 이 점이 기아의 올해 전망이 밝다고 생각합니다. 전성기때 폼을 다시 연구해서 그 시절 폼으로 돌아가려고 비디오 분석을 통해 연구를 한 결과라고 하네요.

비디오 분석만 했겠습니까. 그 폼 다시 잡으려고 치고 또 치고 얼마나 각고의 노력을 했을지는 안봐도 비디오죠,^^

 

이런 송진우 선수와 이종범 선수가 있는데 한화와 기아가 쉽게 무너질수 있겠습니까. 두산의 안경현 선수처럼 말이죠.

한화팬들은 송진우 선수를 보면서 자랐고 또 지금도 행복해 하고 있으며 기아 역시 이종범 선수를 보고 자랐고 이종범 선수를 보면서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이들로 인해 행복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으며 제2의 송진우와 제2의 이종범 선수가 나와서 정말 프랜차이즈 스타의 표본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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